September 2025

NEWS

미국발 동력 얻은 UAM, 조만간 날아오른다 이미지기사 지난 6월 6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드론의 우위를 과시하라’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 행정명령은 무인항공기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의 개발을 촉진해 상용화를 앞당기고 미래항공모빌리티 생산망 구축을 골자로 한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교통부는 내년 2월 1일까지 무인항공기의 비가시권 비행을 가능케 하는 최종 규칙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3일까지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에 비가시권 비행 실행에 대한 추가 규제 장벽과 도전과제를 설명하고 향후 규칙 제정이나 입법 조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암모니아서 얻은 청정수소” 존슨매티의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이미지기사 최근 중국의 엔비전(Envision)이 100%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플랜트를 공식 가동했다. 츠펑 넷제로 산업단지에 구축된 이 플랜트는 연간 30만 톤 이상의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해 올해 4분기부터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게 된다.해외에서 생산된 청정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수출하는 일이 늘고 있고, 한국 기업들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대응력을 높여가고 있다.암모니아(NH₃)는 영하 33℃에서 액화가 되어 저장이나 운송이 쉽고, 부피당 수소 저장효율도 고압 기체수소 대비 약 2.7배, 액체수소

FOCUS

수소경제 주목되는 기술·제품 80. 한국다쓰노의 ‘Hydrogen-NX 수소충전기’ 이미지기사 휘발유 차량을 몰다 보니 셀프충전소를 자주 이용한다. 다쓰노(TATSUNO) 사의 주유기도 그때 처음 접했다. 손에 쥔 노즐이 유난히 작고 가벼워 좋은 인상을 받은 기억이 난다. “이 제품이 바로 주유기에 쓰는 울트라 노즐입니다. 옆에 있는 타 회사 제품과는 크기부터 다르죠.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노즐로 특허까지 받았습니다.”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국다쓰노를 찾은 길이다. 공장 안으로 발을 들이자 출고를 앞둔 주유기가 일렬로 죽 정렬해 있다. 수소충전기는 좀 더 안쪽에 있다. 눈에 익은 H70 디스펜서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 정식 모 김종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소·저탄소연구센터장 이미지기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본원은 천안에 있다. 산업계의 기술 고도화 지원을 위해 1989년 10월에 설립된 종합연구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이다. ‘생산기술’이라는 말에 연구원의 정체성이 오롯이 담겨 있다. 산업계의 제조혁신을 위한 산업 원천기술을 연구하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양산기술로 발전시킨다. 더불어 연구개발(R&D)을 위한 기술지원, 연구장비 활용 지원, 시제품 제작, 연구원 파견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며, 국내 기업들과 탄탄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계통전환형 연료전지 실증 완료…규제 개선은 제자리걸음 이미지기사 지난 2020년 7월 정부는 천안, 홍성 등 충남 9개 시·군 일원을 ‘충남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이하 충남 특구)’로 지정했다.충남 특구는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발전, 충전, 이동수단 실증 및 사업화를 통한 수소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가정·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수소충전시스템 △수소드론 장거리 비행 등 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은 도심 분산형 에너지 공급과 친환경 전력·열 생산을 위한 것으로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하는 데 취지를 뒀다.이 사업은 △고체산화물 “전기도 쓰고 열도 얻고” 스마트팜으로 들어온 연료전지 동영상&이미지기사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연구원 내 약 660㎡(200평) 규모 첨단 온실에 적용했다.기계연 산하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과 무탄소발전연구실의 연구단이 참여해 연료전지, 태양열, 히트펌프, 흡착식 냉동기를 통합한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개발, 6개월 넘게 실증을 이어가고 있다.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가능기존 온실 냉난방 시스템은 주로 태양열, 지열 같은 단일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설계되어 날씨 변화에 따라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하다. 천연가스 vs 그린수소 ‘에너지 주도권’으로 본 美中 관세전쟁 이미지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문을 연 ‘관세전쟁’이 에너지 주도권 경쟁으로 흐르는 분위기다. 미국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에 집중하는 동안 중국은 그린수소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4월, 57개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에 기본 관세 10%와 10~50%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기본 관세는 올해 4월 5일부터 적용됐고, 상호 관세는 국가 간 협상을 거쳐 8월 7일부터 부과했다. 협상에 따라 최대 50%부터 최저 10%까지 상호 관세율 차이는 컸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OPINION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 모아야 이미지기사 이재명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했다. 재생에너지 사업이 커지면, 수소산업도 덩달아 성장한다.정부는 국정 5개년 계획에 수소산업 성장 방안도 담았다.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부터 해양에너지(파력·조력·해상풍력 등)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수소산업은 생산부터 운송, 충전, 활용에 이르는 생태계 안에서 돌아간다. 중국은 재생에너지 사업 확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크게 늘었고, 올해 처음 석탄화력발전 용량을 뛰어넘었다.재생에너지 분산·비상전원으로 수소연료전지 주목 이미지기사 최근 평택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알고 보니 건물 내 비상전원용 디젤발전기를 점검하기 위해 가동하던 중 검은 연기가 발생, 화재감지기가 이를 감지하고 경보를 울린 것이다. 인근 주민들이 불이 난 것으로 착각할 만큼 많은 연기가 배출됐다고 한다.우리나라는 전력 공급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정전이 매우 적다. 이 때문에 비상전원용 디젤발전기는 주로 미가동 상태에 있다. 이로 인해 연료가 변질되고 엔진 부품이 손상돼 불완전 연소로 평소보다 더 많은 매연을 배출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캐딜락 세빌, 수소전기차의 오랜 꿈 이미지기사 ‘미국의 청정수소 꿈이 다시 사라지고 있다’레베카 F. 엘리엇이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칼럼의 제목이 의미심장하다. “청정연료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고, 비용은 상승하고 있고, 의회는 많은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수익성 있는 세액공제를 이제 막 중단했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현재 돌아가는 사정이 그렇다. 관세정책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에서 추진하던 굵직한 수소 사업들이 하나둘 미뤄지거나 폐기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화석연료 산업을 우대하고 있지만, 천연가스를 활용하는 블루수소 사업의 전망도 밝아 보이지 않는다. 실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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