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노르, 스웨다비아, SAS, 바텐폴과 손잡아
항공분야 수소 인프라 타탕성 조서 나서
수소항공기 운영 적합한 공항 탐색

에어버스의 ZEROe 항공기 이미지.(이미지=에어버스)
에어버스의 ZEROe 항공기 이미지.(이미지=에어버스)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는 항공분야 수소 인프라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월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르웨이 국영 공항 운영사 아비노르(Avinor), 스웨덴 국영 공항 운영사 스웨다비아(Swedavia), 스웨덴 항공사 SAS, 스웨던 전력회사 바텐폴(Vattenfall) 등이 협약 당사자다.

노르웨이·스웨덴 수소항공 생태계 발전이 이번 협약의 목표다.

협약을 통해 수소항공기 개념과 운영, 공급, 인프라, 연료보급 필요성 등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전망이다.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수소동력 항공기 운영에 적합한 공항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협약 당사자들은 기대한다. 이에 수반되는 법과 제도, 기술적 규제에 대한 내용도 파악할 수 있다.

2개국 50개 이상의 공항을 대상으로 이 같은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항공산업의 탄소감축을 지원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전문지식을 활용하겠다는 각사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기욤 포리(Guillaume Faury) 에어버스 CEO는 “수소는 지속 가능한 항공의 핵심 요소”라며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항공 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이며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가장 적합한 지역에 수소항공 생태계를 꾸리려는 에어버스의 전략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아브라함 포스(Abraham Foss) 아비노르 CEO는 “수소는 미래 항공산업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노르웨이 전역에 43개 공항을 소유한 아비노르는 노르웨이 항공산업의 녹색 전환을 위해 인프라와 전문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안나 보그(Anna Borg) 바텐폴 CEO는 “항공산업의 탈탄소화는 매우 도전적이나 이번 협력으로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바텐폴은 전기 시장 개발, 전기 기반 시설, 수소 생산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할 방침이다.

에어버스는 2035년까지 세계 최초의 수소 동력 상용 항공기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포부로 ‘ZEROe’ 개념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의 개발은 현재 리서치&테크놀로지 네트워크에서 진행 중이다.

‘Hydrogen Hub at Airports’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저탄소 공항 운영에 대한 연구도 착수했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한국, 스웨덴, 영국 등 10개국과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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