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그린에너지는 최근 연료전지 전문 기업인 FCE(FuelCell Energy)와 7년 장기 유지보수 계약(LTSA)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경기그린에너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MCFC 연료전지 발전단지를 유지하게 된다.
FCE의 연료전지 모듈은 각 1.4MW 급으로, 400개의 직사각형 셀을 쌓아 만든 350kW 스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 모듈들은 총 58.8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경기그린에너지는 발전량, 연료 사용량, 열 사용량, 물 사용량 등 4가지 주요 보증 조건을 확보하게 됐다. 계약금액은 약 2,000억 원에 달한다.
경기그린에너지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최대주주이며, 포스코에너지와 삼천리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경기그린에너지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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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희 기자mini@h2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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