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은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기반해 제주도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제주형 그린수소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획의 핵심은 도내 전력 에너지 생산·공급·활용 체계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와 그린수소 중심으로 재편하고 이를 산업과 생활에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해 9월부터 구좌읍 행원리 일대에서 3메가와트(MW)급 그린수소 생산·저장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된 그린수소는 조천읍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 공급된다. 현재 제주도에서 운행중인 수소버스는 총 5대로 하루 55kg의 수소를 소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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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희 기자mini@h2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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