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오스는 대한민국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인 H2 MEET에서 국산화된 액화수소 저장 및 수송 시스템을 공개하며 그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의 실물을 전시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크리오스는 액화천연가스(LNG)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수소 에너지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LNG 선박 연료탱크 등 다양한 초저온 설비 제작을 통해 인정받아온 기술력을 수소 산업에 접목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소 저장 및 운송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현재 3톤급 액화수소 탱크 트레일러와 1톤급 저장탱크, 수소 충전소 시스템을 개발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크리오스는 3톤급 액체수소 탱크트레일러와 1톤급 저장탱크를 공개하며, 수소 산업 내에서 액화수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어 운송 효율성이 월등히 높다.

크리오스는 지난해 4월 ‘액체수소 운송을 위한 3톤급 탱크트레일러 개발·실증’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수소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올해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3톤급 액체수소 탱크 제작에 돌입, 2025년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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