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연료전지 기반 철도차량인 수소전기열차가 5년 간의 개발 끝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수소전기열차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우진산전, 한국철도공사 등 7개 기관이 국비 220억 원을 포함해 총 257억 원을 투입해 개발했다. 이 열차는 ITX-새마을과 같은 간선형 열차 형태로 제작됐으며 2량 1편성으로 구성, 총 탑승 인원은 132명이다. 

또 각 차량 지붕에는 주 동력원인 200kW급 PEMFC 1기와 83kg(1편성 총 166k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14개의 700bar 고압수소저장용기가 탑재됐다. 회생제동 에너지를 저장하거나 추가로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차량 하부에 배치됐다. 이를 통해 과제 목표인 ‘최고속도 110km/h 이상, 주행거리 600km 이상’을 달성했는데. KTX 타고 도착한 오송역에서 만난 수소전기열차를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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