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28일 정저우 대중교통에 수소버스 100대 인도식이 열렸다.(사진=China Hydrogen Bulletin)

China Hydrogen Bulletin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 시에 100대의 수소전기버스가 인도됐다. 이로써 1,300번째 연료전지 차량의 운영을 축하하는 발대식이 열렸다.

정저우에는 현재 423대의 수소버스가 운행 중이다. 누적 운행거리 4,300km로 그동안 4만5,852톤의 CO2 감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정저우는 2022년 기준 1,283만 명이 거주하는 허난성의 성도로, 중국 최대 버스 제조회사인 정저우위퉁버스(郑州宇通客车) 본사가 자리하고 있다.

중국은 ‘국가수소전략 2021~2025’ 실행 계획에 따라 베이징, 상하이, 광둥, 허베이, 허난 등 5개 시범도시를 선정한 바 있다. 정저우는 허난의 교통거점으로 실증 클러스터의 중심이다.

허난성 도시 클러스터 실증 목표에 따르면 2025년까지 5,000대의 수소전기차를 배치할 계획이며, 이 목표에 맞춰 배치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정저우 시는 충전 인프라 확보를 위해 19개의 수소충전소를 건설했으며, 그 수가 올해 말까지 30개, 2025년까지 100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정저우는 수소버스 외에도 쓰레기 수거용 수소트럭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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