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박상우 기자] 린데코리아가 충남 아산에 있는 산업용가스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린데코리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 댄버리에 위치한 린데 본사에서 충남도, 아산시와 산업용가스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지브 람바(Sanjiv Lamba) 린데 회장을 포함한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이사(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린데는 향후 5년간 충남 아산 탕정 개발형 외국인투자지역에 약 1억 달러를 투지해 하루 2,000톤 이상의 고순도 질소를 생산하는 최첨단 스펙트라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생산된 질소는 기존 LCD를 OLED로 전환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서 냉각 및 퍼징 공정용으 사용된다.
4기의 ASU(Air Separation Unit) 플랜트와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및 기타 인프라를 통해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에 산업용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탕정 단지를 확장해 새로운 생산설비를 증설다. 또한 벌크 시장 고객 공급에 더불어 인근에 위치한 현곡공장의 새 정제시설에 희귀가스 원료도 공급할 예정이다.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이사(회장)는 "이번 투자는 한국 내 네트워크 밀도를 더욱 높여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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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기자uncle8712@h2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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