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은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응용해서 만들었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을 통해 물을 생성하면서 전기에너지를 만든다. 이 전기에너지로 전기모터를 가동시켜 차량을 움직이게 된다.
넥쏘의 파워트레인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되는 수소기술 대부분이 여러 기술을 응용해 개발한 것이다. 즉 응용기술이 수소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더센텍이 원자로 부품 제작 기술로 개발한 연료전지 금속분리판 제조 공정은 좋은 사례에 든다.
금속분리판이 연료전지의 성능과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인 만큼 더센텍의 기술은 연료전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수소 지하저장시설 개발과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폐광산 탄소저장시설도 주목해야 한다.
이는 기존 저장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정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과 기관 기존 기술을 응용해 수소경제에 이로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SNS 기사보내기
박상우 기자uncle8712@h2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