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순 두산퓨얼셀 대표가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사진=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이두순 두산퓨얼셀 대표가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사진=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기 정기총회 및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이두순 두산퓨얼셀 대표, 신임 부회장으로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두순 신임회장은 "한국은 수소관련 업계의 선도적 노력으로 수소연료전지 보급 세계 1위를 달성했으며, 세계 최고수준의 Track Record를 확보함으로써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이외에도 수소발전 입찰시장, 분산에너지 특별법 제정 등의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 △전력수급기본계획 내 산업생태계 육성이 가능한 수준의 설비 용량 반영 △건물용 연료전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의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현장의 목소리가 수소산업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두순 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자동차, 컨설팅회사 A.T. Kearney, Monitor Group 등을 거쳐 2007년 두산그룹에 합류했다. 두산에서 그룹 전략을 담당한 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맡은 바 있다. 2016년부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를 거쳐 올해 두산퓨얼셀 대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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