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도 GHIAA 의장(왼쪽 여섯번째)과 제5차 총회 및 서밋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2KOREA)
 문재도 GHIAA 의장(왼쪽 여섯번째)과 제5차 총회 및 서밋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2KOREA)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제5차 총회 및 서밋이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18개 회원국과 대만, 우크라이나 등 비회원 4개국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의 주요 내용은 GHIAA 신규가입, 연간보고서 개정, 수소산업 검색엔진 개발, 세계 수소지도 추진, 국제 수소 정책 및 산업 동향 공유 등이다.

GHIAA는 먼저 포르투갈, 이집트, 코스타리카 등 3개국의 신규 수소협회 가입을 의결했다. 포르투갈 수소협회(EnergyIn) 호세 파울로(Jose Paulo) 회장, 이집트 수소협회 할레드 나게입(Khaled Nageib) 회장, 코스타리카 수소협회 에스테반 에치버리아(Esteban Echeverria) 대표는 각 기관을 소개하고 국제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회원국들은 2023 GHIAA 연간보고서 출판본을 발간하고 신규 반영하기 위한 개정판 발행에 동의했다.

GHIAA 웹사이트에 기재된 각 협회국의 파트너사 현황을 확인하고 DB 구축 확대 및 전문 수소산업 검색엔진 개발에도 동의했다.

또 협회국의 수소 프로젝트 지도 개발과 향후 세계 수소지도 추진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UK 수소 프로젝트를 개발한 영국수소협회(HEA)는 대화형 통계지도 구축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밖에 GHIAA에 속한 14개국의 수소협회와 대만수소협회(THFCP)가 각국의 수소 정책·산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GHIAA 서밋을 계기로 중부유럽국 및 발틱국가 수소협력 이니셔티브인 ‘3 Seas Hydrogen Counil’이 발족했다. HYTEP(체코), HH2(헝가리), Hydrogen Technology Cluster(폴란드), Estonian Hydrogen Cluster(에스토니아), Hydrogen Poland(폴란드), Ukrainian Hydrogen Council(우크라이나), Slovak National Hydrogen Association(슬로바키아) 등이 참여했다.

GHIAA는 향후 세계 수소산업 민간 협의체로서 민관 수소협력 파트너십과 민간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GHIAA는 2022년 5월 한국에서 총 18개국 참여를 통해 공식 출범하고 초대의장으로 H2KOREA 문재도 회장이 추대됐다.

이후 같은 해 10월 브리쉘에서 2차 총회를 개최해 신규 참여국(일본, 헝가리) 가입을 이끌었다. 지난해 2월에는 캘리포니아 Hydrogen & Fuel Cell Seminar(미국 FCHEA 주최)에서 3차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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