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토 사이트 성은숙 기자] 벨기에의 강철 와이어 가공·코팅 기술 선도기업 베카르트(Bekaert)가 그린수소 생산 전략을 수립했다.
베카르트는 지난 7일(현지시간) 캐나다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아이오노머 이노베이션(Ionomr Innovations)에 5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 설비 부품 개발에 중점을 둔 광범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오노머 이노베이션은 세계적인 투자회사로부터 투자를 이끌어 낸 기업이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아이오노머 이노베이션은 2,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4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여기에는 셸 벤처(Shell Ventures), 셰브론 테크놀로지 벤처(Chevron Technology Ventures), 핀인던스(Finindus), NV 베카르트(NV Bekaert),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 삼성벤처투자(Samsung Ventures), SAIC 캐피탈(SAIC Capital)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잉게 실데르만스(Inge Schildermans) 베카르트 에너지 전환 SVP(수석부사장)는 "우리의 생태계 내 혁신과 선진 솔루션의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이는 글로벌 수소경제의 비전을 가까운 시일 내에 현실로 만들 것이며, 우리는 아이오노머 이노베이션을 그 핵심 기여자로 본다”고 밝혔다.
빌 하벌린(Bill Haberlin) 아이오노머 이노베이션 CEO는 “수소 부품 개발에 대한 베카르트의 리더십과 그린수소 발전에 대한 헌신은 수전해 핵심 소재 개발의 급진적인 발전을 통해 지구를 탈탄소화하려는 우리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