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테크가 동유럽에서 천연수소 탐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사진=Getech)

[토토 사이트 성은숙 기자] 지하자원 탐사업체 지테크(Getech)는 유명 유럽 에너지 회사를 위해 동유럽에서 천연수소 탐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천연수소는 땅속에 매장된 수소로, 화석연료처럼 채굴해 쓸 수 있다.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화이트수소 또는 골드수소로 불린다.

지테크는 천연수소의 주요 공급원으로 알려진 화성암 오피올라이트(ophiolites, 상부맨틀과 해양지각의 파편)의 독특한 자기적 특성(magnetic characteristics)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피올라이트의 자기적 특성을 구분하기 위해 3D 반전 모델링(inversion modelling)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8월 지테크는 천연수소의 유전적 시스템 지식에 자사의 독점적인 데이터 플랫폼, 제품과 기계학습 분석을 결합해 천연수소 매장지의 위치를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리처드 베넷(Richard Bennett) 지테크 CEO는 “지구과학과 AI(인공지능) 분석, 특히 중력과 자기성 데이터(magnetic data) 분석에 대한 우리의 전문 지식은 수소가 풍부한 지형을 찾아내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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