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프로티움과 KR에너지는 '청정수소 활용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어프로티움)

[토토 사이트 성은숙 기자] 수소 생산·판매 전문기업 어프로티움(Approtium)은 자원순환 에너지 전문기업 KR에너지와 ‘청정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광역시를 중심으로 청정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어프로티움은 국내 청정수소 인증요건를 충족하는 청정수소를 KR에너지에 공급한다. KR에너지는 이를 이용해 20MW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임스 김 어프로티움 대표는 “KR에너지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첫 청정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정수소를 활용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촉진해 울산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프로티움은 울산광역시에 구축한 약 60km의 배관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한 통합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청정수소 생산을 앞당기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동해가스전 CO2매립 사업을 통해 그레이 수소를 청정수소로 전환하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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