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토 사이트 성은숙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KENTECH, 이하 켄텍)가 국내외 연구소와 함께 암모니아 혼소 발전 상용화를 위한 안전성 기술 확보에 나선다.
켄텍은 지난 24일 독일 프라운호퍼 ICT(Institut für Chemische Technologie) 연구소에서 '암모니아 혼소발전 안전분야' 기술의 국제 공동연구 개발을 위해 프라운호퍼 ICT 연구소(독일), 한전 전력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켄텍 황지현 교수 연구팀은 한전 전력연구원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진행 중인 'USC급 보일러 암모니아 혼소발전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의 4세부 과제인 '암모니아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독일 프라운호퍼 ICT 연구소는 현재 수소 확산 알고리즘 개발, 실험을 통한 검증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수소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소다.
켄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될 '암모니아 혼소발전 확산 알고리즘' 기술이 현재 국내 혼소발전 실증 및 상용화 프로젝트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지현 켄텍 교수는 "수소 및 암모니아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에 독보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는 독일 프라운호퍼 ICT 연구소와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전 전력연구원과 매우 의미 있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을 시작하게 됐다"며, "본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암모니아와 수소를 활용하는 기술들이 사회 수용성 높은 기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