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이상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에 따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을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고 지난 5일 공고했다.

에기평은 기존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인 H2KOREA(수소융합얼라이언스)의 업무를 나눠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수소법(2021년 2월 5일 시행, 안전 분야 2022년 2월 5일 시행)에 따라 수소경제 이행에 필요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수소 유통체계 확립과 수소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지난 2020년 공모를 통해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H2KOREA), 수소유통전담기관(한국가스공사), 수소안전전담기관(한국가스안전공사)을 지정한 바 있다.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은 수소전문기업 지원·국제협력사업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수소경제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도 지원한다. △수소경제 이행 관련 성과분석·조사 등 정책지원 △수소산업 관련 연구개발·표준화·전문인력양성 및 기반조성사업 △수소전문기업의 판로개척·정보제공 △산·학·연 기술협력, 홍보 및 국제협력사업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산업 초기와 다르게 시장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에기평을 추가로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으로 선정했다”라며 “업무 분담과 세분화 내용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H2KOREA 관계자는 “산업부로부터 정확한 업무 분담 지침을 받은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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