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토 사이트 이상현 기자] 기아는 폴란드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MSPO 2023’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소 동력을 적용한 경전술차(ATV)를 유럽 최초로 선보인다.
MSPO 방산 전시회는 지난 1993년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유럽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기아는 올해 처음 참가했다. 올 전시는 9월 5일부터 8일(현지시간) 까지 진행된다.
기아는 유럽 최초로 수소 ATV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또 소형전술차 4인승 카고 트럭과 소형전술차 박격포 탑재차를 함께 전시한다.
수소 ATV 콘셉트카는 기존 엔진을 수소 동력으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저소음 기동이 가능해 안전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소형전술차량 ‘4인승 카고트럭’은 기존 카고트럭의 디자인을 일부 변경했다. 운송과 무기 운반이 동시에 가능한 적재함을 장착했다.
소형전술차량 ‘박격포 탑재차’는 기아의 캡샤시 트럭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개발됐다. 사용 목적에 따라 여러 형태를 적용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다.
기아의 소형전술차량에는 225마력을 내는 엔진,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기아 관계자는 “MSPO 2023에서 수소 ATV 콘셉트카, 소형전술차량 등 탑승자와 환경을 함께 보호할 수 있는 미래형 특수차량을 선보였다”라며 “미래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을 개발함으로써 방산 선도기업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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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기자phe@h2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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