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오 평택에너지서비스 신임 대표이사.

[토토 사이트 이종수 기자] 에너지전문기업 평택에너지서비스는 지난 8월 1일자로 이성오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 학사·석사를 마치고 서강대학교 MBA를 거친 이성오 신임대표는 약 32년간 SK그룹의 LNG·발전·도시가스 사업 등의 성장을 견인했다. 

SK E&S 임원을 거쳐 강원도시가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보성그룹 에너지사업 총괄 임원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각종 사업을 총괄 지휘하고 (주)한양의 LNG인수터미널 허가 취득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 서현회계법인에서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SK가스 등 주요 에너지 대기업 LNG터미널 사업전략, LNG도입·발전사업 등 밸류 체인 컨설팅을 이끌었다. 지난 2022년에는 한국가스공사 사장 공모에도 참여한 바 있는 에너지업계의 대표적인 전문가다. 

이 대표는 “평택에너지서비스가 지금도 민자발전·집단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민자발전업계가 처한 상황을 더 잘 읽고 변화하는 시장환경에서 전체 업계 발전을 위한 ‘Key-Role’을 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부단히 노력해주길 바란다”라며 “나아가 국가온실가스감축(NDC) 대응, 탄소배출 저감 노력, 지역 봉사활동 등을 통해 국가 전체와 지역사회와도 함께 성장하는 평택에너지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현재 하나증권 하나발전인프라 PEF가 소유하고 있는 평택에너지서비스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민자발전회사로,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에 833MW 액화천연가스 발전 및 열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평택 소사벌지구 등에서 집단에너지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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