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이상현 기자] 청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공모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는 충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청주시·충북도·제이엔케이히터·에어레인·충청에너지서비스·창신화학이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331억3,000만 원으로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친환경에너지시설 구역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구축이 완료되면 수소와 이산화탄소 기반 드라이아이스를 하루에 각각 3톤, 19톤씩 생산할 수 있다.
100km 이상 거리의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에서 받던 수소를 청주 지역 내에서 공급받아 수소충전 단가 인하는 물론 적기 공급에 따른 안정성 확보로 수소차 보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청주시는 예상했다.
청주시는 동일 부지에 환경부 민간 공모사업으로 상용차 수소충전소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까지 포함하면 수소산업에 총 394억 3,000만 원이 투자되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 중심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번 성과를 맺게 됐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 생산·공급과 소비를 아우르는 수소모빌리티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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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기자phe@h2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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