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 수소경제위원회 위원들이 17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척시청)

[토토 사이트 성재경 기자] 삼척시가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삼척시 수소경제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17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삼척시 수소경제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삼척시 수소경제위원회는 최종훈 삼척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수소 관련 학계 전문가, 연구원, 기업체 대표, 삼척시 에너지분야 명예시장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수소경제위원회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수소산업 육성계획의 수립, 수소산업과 관련된 시책 수립과 지원, 수소산업 현안 등 수소산업 육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삼척시는 ‘청정수소 드림시티’를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고 수소산업 육성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2020년 2월 ‘삼척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지난해 9월에는 수소생산시설과 수소버스 충전소를 갖춘 ‘삼척 교동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을 준공해 운영 중이다.

지난 14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하는 등 수소경제 이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척시는 수소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 수소 R&D 특화도시 조성사업,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사업, 수소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수소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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