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 C.I

[토토 사이트 정다슬 기자] 삼척시는 오는 14일 강원특별자치도 처음으로 수소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지난 해 12월 ‘청정수소 드림시티’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수소산업 확산에 노력해왔다. 수소 시내버스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14일 시청 앞에서 시승식 행사 후 버스노선에 본격 투입하게 된다.

시승식 행사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정정순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강원도 곽일규 미래산업국장, 강원여객자동차 장철순 사업본부장 등이 참여해 제1호 수소 시내버스 도입과 운행을 축하했다.

도입되는 수소 시내버스는 승차정원 48인석 중 8석의 교통약자석이 있으며, 저상버스로 제작돼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삼척시는 수소 승용차 310여 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소생산시설도 구축해 시는 물론 도내 타 충전소에도 수소를 공급하는 등 수소경제 이행에 적극적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수소버스 운행을 계기로 운수업체는 물론 기존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버스로 교체하는 등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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